모두 생일날 어떻게 보내시나요?

어릴때는 가볍게 팡팡 축하하면서 보냈다면,

한해한해 쌓일수록 진중함을 머금어 가는것 같아요~

물론 언제나 팡팡 보낼수도 있고, 어려서부터 소중함 깊이 느끼며 보낼수도있죠?

오늘 한낮에 티타임을 상큼한 티타임을 가지고 싶었어요.

그래서 잎의 향기를 맡던중~

birthday 라는 이름을 갖은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차의 향기가

아주 상큼하게 팡팡 터지는 것을 느끼고 선택했답니다.

역시 생일날은 상큼함 팡팡 터지게 보내야 하나봐요~!

그런데 정말 신기한 것은 상큼함 팡팡 뒤에 깔끔하게 떨어지는 정갈함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.

그냥 상큼하게 끝났으면 살짝 텁텁했을텐데 조화를 잘 이루었더라구요.

진짜 생일날 차를 마신건 아니지만,

앞으로는 이렇게 생일차를 마셔도 정말 괜찮을것 같단 생각을 했어요!~

'오늘은 남은 인생의 첫날이니까 매일매일이 생일이겠죠? ㅎㅎ'